삼성ㆍ대림, 위례신도시에 첫 민간아파트 공급
최보윤
민간 건설사가 짓는 첫 보금자리주택이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됩니다.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11월 6일 실시한 위례신도시 민간 보금자리 사업자 공모에서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도 사업제안서를 체출했으나, 삼성ㆍ대림 측이 분양, 사업관리 등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삼성ㆍ대림컨소시엄은 앞으로 8만9,000㎡ 부지에 중소형 아파트 1,524가구를 지을 수 있게 됩니다.
토지 사용 시기는 2014년으로 예정돼 본청약은 2014년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