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에 분양가 20%까지 지원
박상완 기자
서울시 SH공사가 은평뉴타운의 미분양 아파트와 용지 해결을 위해, 취ㆍ등록세와 발코니 확장 등 분양가의 최대 20%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분양 아파트를 1개 동씩 통째로 일괄매각하거나 내부 구조를 바꿔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7일)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 내 현장 시장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 분양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은평뉴타운의 전체 분양대상 토지와 주택 5조5,441억원 상당 중 미분양분은 30%인 1조6,641억원 규모입니다.
SH공사는 중대형 평형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분양가격이 주변시세보다 높은 점 등을 미분양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