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인근 25~29층 관광호텔ㆍ오피스텔 건립
박상완 기자
서울 남대문 신세계백화점 옆에 남산을 볼 수 있는 25층짜리 관광호텔과 29층짜리 오피스텔이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2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남대문구역 7-2ㆍ9-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중구 회현동1가 194-19번지 3,739㎡에 건폐율 51.80%, 용적률 999.94%를 적용받아 지하 8층, 지상 25층, 438실 규모의 호텔과 지상 29층, 345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건립합니다.
기부채납된 공공용지 762㎡는 인근 공개공지와 연계해 시민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되며, 건물은 내년 4월 착공되어 2016년 4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머물 수 있는 경제성 있는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