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버블세븐' 아파트 경매 경쟁률 '껑충'…연중 최고치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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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남3구와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경매 입찰 경쟁률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법원 경매에 나온 버블세븐 아파트 매물 5,740개를 조사한 결과, 10월 입찰경쟁률이 5.96대 1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입찰경쟁률을 보면 목동이 8.25대 1로 가장 높았고, 분당 7.67대 1, 평촌 6.45대 1, 강남3구 5.47대 1, 용인 5.4대 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물 수는 매달 500~600개 선으로 큰 변동이 없었지만 취득세 감면 효과로 입찰자 수가 급증하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