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국내 수주 '늘고' 해외 수주 '줄고'
최보윤
![thumbnail](/_next/image?url=https%3A%2F%2Fcdn.mtn.co.kr%2F2012%2F11%2F18%2Fc548db194d50ecca04e628ce5f65c942_W_1.jpg&w=3840&q=75)
![start](/_next/image?url=%2Fimages%2Ficons%2Fico-play-round.png&w=3840&q=75)
올해 대형 건설사들은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 나은 수주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 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건설경영협회는 3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주총액이 82조3,6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수주는 49조 1,4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6% 증가한 반면, 해외수주는 33조2,262억원으로 오히려 1.4% 감소했습니다.
국내수주는 공공부문 수주 감소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이 13.9%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으나, 해외수주는 전통 주력 업종인 플랜트 분야가 36%이상 크게 줄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