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경매 3천건 넘어..월간 최고치
권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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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집을 헐값에 경매로 넘기는 하우스푸어가 늘고 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번달 수도권 아파트 경매 물건이 3,000건을 넘으면서 2001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경매 물건 2,201건보다 36% 늘어난 수준입니다.
이처럼 경매물건이 늘어난 것은 금융회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연체율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