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터키 병원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박상완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터키의 대규모 병원 건립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터키 정부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유치 방식으로 가지안테프 지역에 54만㎡ 규모의 대형 병원을 짓는 것으로, 컨소시엄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이탈리아 건설사 살리니, 네덜란드 의료장비업체 시메드, 터키 현지 건설사 카이 등이 공동 구성됐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7억5,000만달러이며, 삼성물산은 컨소시엄의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컨소시엄의 프로젝트 최종 수주 여부는 내년 하반기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