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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대통 기운 팍팍! 박신양표 코미디 <박수건달>

[MTN 스타뉴스 플러스]
김원종 PD

 
 
2012년의 한국영화 관객 1억 명 돌파의 역사를 이어갈, 2013년의 최고 기대작!
그 두 번째 영화는 바로 운수대통 코미디 <박수건달>인데요.

특히 고르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리는 배우 박신양씨가, 제대로 웃기는 코믹한 캐릭터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박신양표 웃음이 가득한 영화 <박수건달>. 지금 만나 볼까요? 

2013년 1월, 새해를 유쾌하게 열 코미디 영화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독특한 소재부터 충무로에서 잘 나간다는 배우들, 그리고 코미디 신드롬을 일으켰던 감독까지.

흥미진진한 재미와 폭풍 웃음으로 관객들을 찾아온 영화 <박수건달>.
지금 만나봅니다!

2013년 운수대통 코미디 영화, <박수건달>

영화는 부산에서 가장 잘 나가는 건달, 광호가 라이벌 태주에게 칼을 맞고 운명선이 바뀌면서 시작되지요.

“내가 요즘 좀 안되는데..굿 좀 합시다!”

남 부러울 것 없이 승승장구하던 광호의 건달 인생에 ‘그분’이 태클을 걸어오고.

“너는 무당을 해야 해"
“아냐 나 건달하고도 잘 살아"

결국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로,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하지 머 안걸리면 되잖아!"
  
‘가오’가 목숨보다 중요한 건달 광호.
   
과연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성공한 투잡맨이 될 수 있을까요?

한국영화 사상, 이제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의 캐릭터.
   
낮에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주먹을 쓰는 건달이 되는, 광호역은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나선 박신양씨가 맡았는데요.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박신양씨.
이번엔 화려한 의상과 함께 생애 첫 여장까지했다고 하는데요. 

역할이 무당이라고 하니, 혹시 실제 ‘그분’이 오실까 걱정은 안했나요?

박신양 : 겁이 났습니다. 주변에서도 처음에 그런 영화 찍다가 진짜 그렇게 된다는 얘기 많이 하셨습니다.

12년만에 코믹 연기에 도전한 박신양씨와 함께 이번 작품을 위해 충무로에서 연기 좀 한다는 배우들이 모두 모였는데요.

서로 간의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요?

박신양 : 녹음을 하면서 영화를 봤는데, 정말 좋다, 잘한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들 적재적소에 정말 필요한 연기를 절묘하게 하시는 거 같아서 믿음직스럽고, 좋은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미디를 다들 좋아하실 것이고, 저도 좋아합니다. 여러 모습의 코미디를 봤는데, 그 중에 어떤 것과 비슷하다고 얘기하기 힘든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우들 각자 아이디어들도 많으셨고, 영화에 대한 의견들도 많았는데, 그 모든 것을 종합해서 한 색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조금 색다른 코미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능청스런 연기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정태씨.
박신양씨의 라이벌 ‘태주’ 역으로 소리없이 강한 웃음을 선사한다고 하는데요.

어느 누구와 붙여놔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김정태씨.

그의 강한 애드리브 연기가 이번 영화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고 하죠.

김정태 : 아무래도 코미디 영화다 보니까 애드립이 필요한데, 그런 절묘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아주 절묘한 앙상블이 일어나는 시점을 잘 잡아야 하는데, 그럴 때 NG가 나지 않아야 잘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맨들이 많이 웃어서 입에다 재갈을 물렸습니다. 휴지로 틀어막았는데 결국 또 NG가 났습니다. ‘앞으로 너는 촬영하기 힘들겠다’라고 강력하게 경고를 하고 몇 테이크를 더 갔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영화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여배우, 엄지원씨.

그동안 지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그녀가 이번엔 허당에 푼수, 그리고 주책바가지 무당으로 변신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엄지원씨는 평소 패셔니스타로 사랑받는 그녀답게, 영화 속에서도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엄지원 : 한복을 이번에 굉장히 재미있게 입었어요. 자랑 계속해도 되죠? 전통적인 한복이 아닌, 개량한복 스타일로 입었습니다. 명성황후에 빙의해서 점을 보러 나올 때도 당의에 짧은 스커트 입고, 플랫슈즈 신고, 머리도 빨갛게 염색하는 식으로 해봤습니다. 재미있었어요.
   
미모면 미모, 연기면 연기. 푼수끼 가득한 모습까지도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그녀!
역시 최고의 연기자답죠.
   
그리고 <박수무당>으로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한 단아한 여배우 정혜영씨.
당찬 여의사 역할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는 외모 변신을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정혜영 :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난생 처음 잘라봤어요. 이 역할을 하겠다고 결정을 하고, 직업이 전문직 여의사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차에, 감독님께서 먼저 머리를 짧게 잘라보는게 어떠냐고 저한테 제안을 해주셨어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흔쾌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미모도 좀 되고, 연기도 좀 되는 한국의 오드리 햅번 정혜영씨.

캐릭터를 위해 외모 변신도 마다하지 않으셨는데요. 
생애 첫 스크린 나들이! 어떠셨나요?

처음하는 드라마..너무 힘들었다. 영화한다는 자체가 좋다.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설레고...
 
스크린에 첫 선을 보이는 그녀의 변신!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충무로 대세들이 총출동! 완벽한 연기호흡으로 완성한 <박수건달>은 201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정혜영 :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본 영화입니다. 그리고 그 재미 속에서도 굉장히 가슴 따듯한, 사람과 사람 관계를 그린 영화이기 때문에, 보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웃을 수 있는 영화니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영화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김정태 : 배우는 연기를 하고 촬영을 끝내면 할 몫은 없습니다. 편집은 감독님의 몫이고, 저 또한 그걸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개봉이 생각보다 늦어져서, 저 자신도 많이 기다리고 있었고, 제대로 웃기는 역할을 영화에서는 안 해본 것 같아서 욕심도 났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새해 첫 코미디 영화  보시고 즐거운 한해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년 최고의 웃음폭탄을 선사할 영화 <박수건달>. 
올해 관객들에게 운수대통 기운을 팍팍 넣어 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2013년 1월, 보는 것만으로도 대박나는 영화가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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