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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서울시 사회적기업 캠페인 ⑪ 문화로놀이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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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버려지는 폐목재는 연간 약 200만 톤. 서울시에서만 1년에 약 16만 톤 이상의 폐목재가 버려진다. 하지만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렇게 버려지고 매립·소각되는 목재들을 모아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기업이 있다. 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문화로놀이짱(대표 안연정)’이다.

2004년 설립된 ‘문화로놀이짱’은 버려진 가구나 폐목재에 여러 상상력을 더해 스토리가 담긴 새로운 가구와 소품을 만들어내는 기업이다.

‘문화로놀이짱’이 기성 가구 브랜드와 달리 집중하고 있는 것은 ①개인의 취향과 미감을 일깨우고, ②그것을 반영한 공간을 꾸리고, ③꾸미는 데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있다.


‘문화로놀이짱’의 특별한 점은 창고와 목공 공방 운영 외에도 ‘명랑에너지발전소’라는 이름으로 도구 도서관, 재료 도서관, 매뉴얼 도서관 등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문화로놀이짱’의 물품들은 일반 도서관의 책처럼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빌려 쓸 수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공공 공방, 목재 창고를 운영하며, 버려진 목재를 활용한 재활용 창작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작은 고장에도 공구가 없거나 방법을 몰라 버려지는 가구들을 수거하며 구상하게 된 「가구수리병원」을 2010년과 2011년 운영하였고 이 밖에도 폐가구, 폐목재를 재활용하기 위한 캠페인을 다양한 모습과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버려지는 것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러일으키는 「문화로놀이짱」의 작품들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문화로놀이짱」 02-335-7710, www.norizzang.org 

※ '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이란 서울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중 사회적 목적 실현, 사회공헌, 사업운영실태, 고용창출 등이 인증된 우수한 기업을 말하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 홈페이지(http://se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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