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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서울시 사회적기업 캠페인 ⑯ 솔아 서도산타령 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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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소리

서도산타령은 황해도, 평안도에서 산을 주제로 하여 소고를 치며 가벼운 몸짓과 함께 노래하는 전통 민속 음악을 말한다. 솔아 서도산타령 보존회는 1999년 3월 서도소리 이수자 전미경 대표의 아호인 ‘솔아’를 붙여 초심을 잃지 않고 뻗어나갈 것을 다짐하며 창단됐다.

솔아 서도산타령 보존회는 전통 서도산타령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잊혀져가는 북한의 서도소리를 계승, 발전시켜서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그들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 목적 실현을 도모하고, 나아가 서울특별시 및 대한민국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서도소리의 대중화를 위한 공익활동도 하고 있다.

서도 산타령의 대중화에 인생을 건 중요무형문화제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 전미경 대표는 일반인들이 우리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 중이다.

그녀는 딱딱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전통음악을 비보이, 레이저조명, 영상 등과 어울리게 연출하여 무대공연으로 승화시켰다. 또 전통 소리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업체 출장 공연도 제공하고 민요강좌 1:1교육에서부터 자격증반, 기업체 연수 프로그램과 전통악기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동양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하는 음반도 발매되어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그들의 이러한 노력은 직접적으로는 국악교육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고 있으며, 노령화 시대에 노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전통음악발전을 통한 수익창출에 기틀을 마련하고 다양한 전통문화의 콘텐츠 개발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문제를 다소 해결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 공연 및 교육을 발전하는데도 이바지하게 된다.

공연교육 뿐만 아니라 실버계층과 장애인 단체, 다문화어린이와 고아원 어린이 등 다양한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선공연을 시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  솔아서도산타령보존회 www.solaseodo.com, 02-2612-6300

※ '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이란 서울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중 사회적 목적 실현, 사회공헌, 사업운영실태, 고용창출 등이 인증된 우수한 기업을 말하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 홈페이지(http://se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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