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가짜 싸이 등장, 기념 촬영에 사인까지? ‘황당하네’
MTN
프랑스 칸 영화제에 '가짜 싸이'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칸 영화제의 행사장 곳곳에는 ‘가짜 싸이’가 나타나 유명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가짜 싸이’는 칸 영화제의 각종 파티에서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말춤을 추거나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경호원 3명을 대동하고 사람들을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인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옷부터 선글라스까지 싸이와 비슷하게 차려 입고 한 호텔 보안직원의 에스코트를 받았으며,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 뉴스 또한 ‘가짜 싸이’를 진짜 싸이로 착각해 사진을 촬영했다.
‘칸영화제 가짜 싸이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칸영화제 가짜 싸이 등장, 어디서 수작이야!”, “칸영화제 가짜 싸이, 비슷하긴 하네”, “칸영화제 가짜 싸이, 얼마나 인기가 많으면 가짜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싸이는 해당 사건에 대해 "칸에 또 다른 '나'가 있는 것 같다. 그에게 인사를 전해 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스플래쉬 뉴스)
[MTN 온라인 뉴스팀=김도영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