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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행복버스 “나만큼 이웃의 생명도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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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청룡초등학교 학생들이 나눔행복버스에 탑승했다.

10일 머니투데이방송과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IBK기업은행, 기업가정신재단이 후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 ‘함께타는 나눔행복버스(이하 나눔행복버스)’에 의정부 신곡동에 위치한 청룡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참가했다.

첫 번째 정류장인 유니세프에서는 유니세프가 어떤 일을 하는지를 배우며, 지구촌에 사는 친구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그리고 무인도에 갈 때 꼭 필요한 물건들을 골라보며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의 차이를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깨끗한 물’, ‘영양가 있는 음식’처럼 생존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부모님’, ‘교육’을 선택해 자신을 지켜주고 외롭지 않고 싶다는 소망과 교육의 필요성을 말했다.

이어서 도착한 사랑의열매에서는 「장애인시설 체험」이 이루어졌다. 먼저 안대를 하고 1분 동안 움직이며 시각장애인들의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휠체어를 타고 오르막을 올라보기도 했다.

팔에 깁스를 했던 권철중 학생은 ‘팔을 사용하지 못해 어떤 점이 불편하냐’는 질문에 “옷 갈아입기가 힘들고 샤워도 혼자 못하고, 행동이 느려졌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이렇게 아픈 사람들을 보면 놀리지 말고 그들이 조금 더 편할 수 있게 가방을 들어준다든가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신경호 학생은 “매일 휠체어만 타면 많이 힘들 것 같다.”며 “커서 장애인들이 이동하는 곳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계단 없는 시설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전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IBK기업은행 본점에 도착해 맛있는 식사를 했고, 이후 학생들은 강의실로 이동해 「부자되는 법」을 배웠다. 윤소라 계장은 돈의 의미, 화폐의 발전, 신용의 뜻 등을 설명했다. 또 용돈기입장을 작성해보며 계획적인 소비를 시작했다.

허유빈 학생은 “부자가 되기 위해선 적금도 하고 어디에 쓸지 계획적인 소비를 해야 하고,  특히 아무데나 소비를 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또 “마지막에 퀴즈를 풀며 배운 걸 복습하니까 좋았다.”며 금융교경제육을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서는 생명나눔 교육을 실시했다. 유병희 강사는 “심폐소생술은 가족을 위한 응급처치기술”이라고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심장 압박과 인공호흡을 가르쳤다.

심폐소생술을 체험한 김서영 학생은 압박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며 사람을 살리기 위해 배웠다고 한다. 특히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감동스런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인 윤정원 교사는 “체험하며 나눔을 알게 되어 뜻 깊었다.”며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답니다.^^ 장난꾸러기들이지만 예쁜 아이들이예요.”라고 학생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나눔의 참된 의미를 배우기 위한 ‘함께타는 나눔행복버스’의 참가신청은 머니투데이방송(www.mtn.co.kr, 02-2077-6373)을 통해 가능하다.

[주최 : 머니투데이방송,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 : 보건복지부, 기업은행, 기업가정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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