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크, '지그비 반도체'로 국내 스마트홈 시장 공략
이나미
저전력 무선 통신기술인 '지그비(Zigbee) 반도체'를 생산하는 '그린피크 테크놀로지'가 한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와이파이를 발명한 '케이스 링크스' 사장은 한국을 방문해 "'지그비' 반도체를 통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한국 주요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루투스의 경쟁 기술로도 불리는 '지그비'는 저전력, 저규모 무선 네트워크 기술로 스마트폰이나 리모컨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입니다.
링크스 사장은 "전력 사용이 적은 '지그비' 반도체를 이용하면 리모컨 배터리를 10년 이상 교체없이 사용하면서 모든 가전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꿈의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