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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강제연행 문서 공개, 네덜란드 여성 35명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 밝혀져 '고노담화 근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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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강제동원’의 내용이 담긴 일본 정부 공문서가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 2차 대전 중 인도네시아 내 포로수용소에서 네덜란드 여성 35명을 강제 동원해 위안부로 삼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공문서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개된 문서는 일본 국립공문서관에서 지난 하순부터 지난 6일까지 공개한 공문서로써 1944년 일본군 장교의 명령으로 인도네시아 자바섬 스미랑주(州)에 수용돼 있던 네덜란드인 여성을 주내 4개 위안소로 연행한 뒤 강제로 위안부 동원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종전 후 인도네시아 바타비아(자카르타의 옛 명칭)에서 전직 일본군 중장 등 장교 5명과 민간인 4명을 강간죄 등으로 유죄 판결한 재판의 공소장과 판결문 등 재판기록과 피고인이 추후 일본 관청에 진술한 내용 등 일본군이 위안부 강제동원 인정한 내용도 담겼다.
이에 일본군이 위안부 강제동원에 관여했음을 인정하는 고노담화(1993년)의 근거가 생겼다.

위안부 강제연행 문서 공개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안부 강제연행 문서 공개, 더 이상 우기지 않겠지?”, “위안부 강제연행 문서 공개, 제발 인정하고 사죄할 것들은 용서를 빌길”, “위안부 강제연행 문서 공개, 역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공개된 문서는 ‘제106호 사건, B급 및 C급(네덜란드 재판 관계) 바타비아 재판’으로 시민단체의 정보공개 청구에 따라 자료가 공개됐다고 알려졌다.

(사진출처 : SBS)
[MTN 온라인 뉴스팀 = 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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