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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상권 옆 이면 상권들 새로이 '부상'

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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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가로수길과 홍익대 앞 등 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상권들은 유명세를 타면서 메인 거리를 넘어 이면으로까지 상권이 이미 확장되고 있는데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태원도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임유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미국식 햄버거 가게와 선술집, 이국적인 테라스 카페가 길게 늘어섰습니다.

서울 용산동2가 일대의 이른바 '해방촌길'. 사람들로 붐비는 메인 상권에 비해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근 미8군사령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공원으로 조성된다는 개발호재까지 더해져 투자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권찬 / 렉스공인중개사사무소
"최근에 전문 레스토랑들도 많이 생기고 그럼으로써 수요가 많이 생기고 내국인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 경향이 있다보니 최근에 상가주택 같은 상업화 건물을 찾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투자 수요가 집중되면서 점포 임대료와 권리금도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2011년 170만~260만원 수준이었던 임대료는 올해 220만원~ 370만원으로 올랐습니다.(FR인베스트먼트 자료)

해방촌길 뿐만 아니라 맞은편 국군재정관리단부터 하얏트호텔을 이르는 '경리단길'도 신흥상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태원 이면상권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개발 수요도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
"용산 이태원 지역은 전통적으로 상가가 부족한 지역인데요. 경리단길에 이어서 해방촌길도 새로 상권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상권으로 발전이 되고 있고..."

" '미군의 유흥가'에서 다양한 문화가 숨쉬는 공간으로 거듭난 이태원, 기존 번화가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상권을 만들어가면서 또 한번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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