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커피ㆍ햄버거ㆍ피자업종도 중소상권보호 요청"

이충우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커피와 햄버거, 피자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상권보호를 요청하며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관련 프랜차이즈 업계는 지나친 규제강화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여개나 되는 커피브랜드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하철 역 앞 상권.

전국적으로 수백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같은 브랜드 점포끼리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영업을 하기도 합니다.

브랜드 커피매장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독립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매출 타격이 심각하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상한 / 개인매장 운영
"작년 올해만 해도 엄청나게 생겼습니다. 프랜차이즈 오픈안하면 거의 장사하기 힘듭니다."

자영업자들의 모임인 한국휴게음식점 중앙회는 실제 문을 닫는 영세매장이 급증하고 있다며 상권보호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우선 커피업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신청하고 햄버거와 피자업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대기업 출점제한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과도한 규제로 프랜차이즈 산업 자체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커피업종의 경우는 이미 공정위로부터 동일 가맹점간 출점 제한 규제를 받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임영태 / 프랜차이즈협회 사무국장
"그 와중에 또 커피 업종까지 분리해서 또 다른 규제가 이루어진다면 전체적인 프랜차이즈 산업에 과도한 위축이...."

동반위는 중기적합 신청업종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출점 제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