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엔저에 발목 잡힌 증시, 돌파구는?

수출주 일정 영향 불가피 불구, 글로벌 경기회복에 현대차 판매증가 수혜 전망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이 코스피 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만큼 초미의 관심사다. 올 상반기 이미 경험했듯이 엔화 약세는 글로벌 증시 호조에도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는 최대 복병으로 작용했다. 그런데 2차 엔저 공습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BOJ)이 내년 위험자산 매입을 통한 추가 양적완화를 고려하고 있고,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단행 우려도 엔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양적완화 축소 시 엔·달러 환율은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테이퍼링이 조기 시행될 경우 미국과 일본간 실질금리 차가 커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리 증시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수출주에 가장 먼저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업종은 일정 부분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내년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화학, 조선, 철강 등 경기민감주와 함께 현대차도 실적개선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보는 증권사가 많았다.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을 반영하듯 2014년 유망종목으로 증권사들은 주로 경기민감주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

저성장 국면에서 지난 2년간 익숙했던 가치주, 중소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에서 탈피해 경기민감주 중 저평가 가치주 중심의 상승 탄력에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강세장 연출이 예상되는 때에는 ‘스탁론(Stock Loan)’을 이용하는 것도 투자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의 하나다.

스탁론은 자기자본의 최대 4배까지 주식투자자금으로 운용할 수 있고, 이용금리도 연 3~4% 대에 불과해 이자부담이 적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마이너스 통장식으로 이용할 경우, 필요할 때는 언제든 쓸 수 있고,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내면 되기 때문에 분할매수나 단기 투자에 더 없이 제격”이라는 게 하이스탁론 담당자의 설명이다.

또 “단순 주식매입 용도로 많이 사용되지만 증권사 미수 신용 상환 목적으로 활용하는 고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증권사 미수나 신용보다 금리가 낮을 뿐만 아니라 담보비율도 낮아, 추가 담보나 주식매도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문의 : 1599-0313 (하이스탁론)

http://www.hisl.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