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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주식코리아·펀드코리아] "사모펀드가 큰일 낼 것"

이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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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 머니투데이방송이 개최한 자본시장활성화를 위한 미래전략 포럼 [주식코리아, 펀드코리아]에서는 한국형 자본시장의 성장을 위해 사모펀드의 역할이 거듭 강조됐습니다.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한 국내 증권산업의 경우 이원화를 통한 인수합병(M&A)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이명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금융당국과 증권 전문가들이 자본시장의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정부가 자본시장의 역동성 강화를 내걸고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사모펀드. 헤지펀드시장의 전면적인 손질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인터뷰] 서태종 /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정부가 발표한 개편방안이 앞으로 국가의 입법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변화된 제도가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모펀드 부분이 급속도로 활성화되고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국형 골드만삭스의 경우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는 아니지만 가장 근접하게 도달한 건 자산운용산업이고 그 중 사모펀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장기 성과가 좋을 경우 자금 집중과 함께 해외진출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증권업계의 침체 극복 방안으로, 천편일률적인 사업모델에서 벗어나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최순영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대형사 중소형사 구분없이 모두가 같은 시장에서 같은 고객을 두고 경쟁을 한다는 게 문제다 미국과 같이 대형사는 대형사만의 시장, 중소형사는 중소형사만의 시장을 구축해야 한다."

M&A시장에 나온 증권사만 10개가 넘지만 선뜻 사겠다고 나서는 인수자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

포럼에서는 브로커리지와 IB 등 성격이 완전히 다른 사업부를 쪼개 파는 방식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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