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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 "신설비·제품, 화재 피해 적어"

이민재 기자

지난 2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에 위치한 라이온켐텍의 인조대리석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9시 40분 현재 주가는 14.84%, 3050원 하락한 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한가다. 증권사에서 올해 연간 가동률이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는 설비증설용 기자재가 준비되어 있고 재고 피해도 거의 없어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라이온켐택 인조대리석 공장, 화재 경위는 어떻게 되는지?
- 어제(2일) 공장 증설을 시작했는데 외부 작업자들이 들어와서 일을 하다가 화재를 냈다. 수습은 빠른 시일 내에 될 것을 예상한다.
△피해 규모는 어는 정도인가?
- 공장은 천장 쪽 등이 전소가 된 상황이다. 하지만 증설 준비했던 기자재들이 피해를 안 받아서, 그 기자재를 빨리 설치하면 수습이 빨리 될 것 같다. 공장도 콘크리트로 튼튼하게 지었기 때문에 지붕, 유리창 등만 고치면 괜찮을 것 같다.
△수습되는 데 어느정도 기간이 걸릴 것 같은가?
- 한 달에서 두 달이면 충분할 것 같다.
△인조대리석 사업이 라이온켐텍의 매출 70%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는지?
- 피해는 크지 않을 듯하다. 연말 연초에 해외 거래처들에게 모든 재고를 출고 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피해는 없었다. 그리고 회사에 남은 재고같은 경우는 창고에 따로 있었기 때문에 손실은 없었다.

△화재에 대한 복구가 완료된 후, 생산 수준의 변화가 있는지?
- 화재가 있었지만 증설 장비 설치가 되면 작년에 생산했던 수준에 170% 수준 이상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설 준비가 현재 수준의 두 배로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본다.
또 해외 거래처에서도 빠른 복구를 바란다는 격려가 오고 있는 등 신뢰를 받고 있어서 회복이 더 쉬울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해외 거래처 같은 경우 기존에 재고를 미리 확보를 해왔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국내 거래처는 현재 우리 회사를 믿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을 회사 측에서 마련 중이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그것에 대한 확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화재 수습은 잘되고 있는지?
- 대전, 지역에서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는 회사로써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보험, 조사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회복에 속도가 붙고 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최고의 서비스를 보여줬던 라이온켐텍으로써 실망 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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