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쿠웨이트ㆍ인도 진출..현지사업 전개
김이슬 기자
대교가 쿠웨이트와 인도에서 현지 사업을 전개한다.
대교는 서울 보라매동 대교타워에서 쿠웨이트와 인도 현지 파트너들과 프랜차이즈 계약 조인식을 갖고 4월부터 현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눈높이의 글로벌 브랜드인 아이레벨을 선보이고 활발한 해외사업을 펼쳐온 대교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과 홍콩, 호주, 영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포함해 세계 18개국으로 해외시장을 넓히게 됐다.
우선 대교는 쿠웨이트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하고, 인도에는 현지인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해 현지 사정에 맞춘 사업을 전개해 교육 한류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각국의 현지 파트너들은 2월부터 말레이시아의 아시아 교육센터에서 Eye Level 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4월부터 쿠웨이트와 인도에 러닝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새로운 CI와 비전 선포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선언한 대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나선다.
이를 위해 미주와 아시아, 중국 등 3개 지역에 현지화 가속화를 위한 지역 본사 조직을 구축했으며 2016년까지 유럽과 남미, 인도, 중동아프리카에 이르는 7개 지역 본사 거점 마련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