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9주년 기념, 9,000석 9,000원에 판매
김형민 기자
제주항공이 창립 9주년을 맞아 제주행 항공권 9천 석을 9천 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주도행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이달 13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는 김포와 부산, 청주 공항 등이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항공권 총액 운임은 2만 5천100원입니다.
소비자는 이달 17일까지 9일간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예매를 할 수 있으며, 특가 항공권은 선착순 판매하는 한정 좌석이므로 일찍 소진될 수 있습니다.
한편 제주항공은 국제선 노선별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도 오는 4월 출발편에 한해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시에 판매합니다.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은 인천과 김포,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과 중국노선, 필리핀 노선 등입니다.
이 같은 특가항공권 운임에는 왕복 유류할증료와 인천공항과 상대국가 공항세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이어서 환율과 국제유가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기준으로 국내선 47편과 국제선 38편 등 하루 평균 85편을 운항하며 지난 2005년 취항 시작 때보다 21배 성장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국내 LCC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탑승객수 천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인천국제공항에 출ㆍ도착하는 국내외 항공사 중 3위에 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