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라이온켐텍, 빠른 화재 복구에 '급등'…내달 생산 재개
이민재 기자
인조대리석 및 합성왁스 제조기업인 라이온켐텍이 예상보다 빠른 화재 복구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라이온켐텍은 전일과 비교해 11.20%, 2천원 오른 2만 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 대전 문평동에 위치한 라이온켐텍의 인조대리석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당시 증권사들은 인조대리석 매출이 회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해 실적에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복구에 6개월 가량 걸릴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라이온켐텍 박희원 대표는 "한두달 안에 복구를 마무리할 생각"이라며 "신규 라인의 복구는 25일 이상이면 완료가 가능하고 기존 라인도 3월이면 가동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