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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다보스포럼 개최…전경련, '한국의 밤' 행사 열어

임원식 기자

'세계의 재편'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3박4일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이 열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개막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개막 하루 전날 저녁 '한국의 밤'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밤'은 매년 다보스 포럼에서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해 전경련이 마련한 행사로, 지난 2009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 재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합니다.

또 세계 최대의 보험사인 로이드의 존 넬슨 회장과 세계 최대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의 다카히로 미타니 이사장 등 세계 경제계의 핵심인사 400여 명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전경련은 특히 올해 행사에서 한글과 한류, 한식과 첨단기술 등 한국민의 창조성과 가치를 선보이는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를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또 홍보대사 자격으로 가수 싸이가 참여해 한류와 유튜브의 결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낸 창조경제 모델에 대해서도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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