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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 특별법' 통과됐지만..."정교하게 다듬어야"

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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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연합회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들을 만나 지난해 통과된 '중견기업 특별법'을 비롯한 중견기업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은 "특별법이 통과된 후 중견기업계는 시대적 소명감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정교하고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중견련은 중견기업 특별법을 기반으로 해 타 법령에도 중견기업의 개념 반영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감몰아주기 과세대상에서 제외, 원할한 가업승계를 위한 요건 완화, 중견기업의 R&D투자 새액공제율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과 최진식 SIMPAC회장 등 중견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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