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서울세관과 협력해 짝퉁 근절 나선다"
김이슬 기자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는 관세청 서울본부세관과 온라인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서울세관과 손잡고 거래되는 물품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가품의 유통과 밀수 등 불법행위를 적시에 적발할 수 있도록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이 판매되는 불법행위에 자사 서비스가 이용되지 않도록 직원들이 가품 혐의 물품을 가려내고 서류상 비정상적 사항을 구별할 수 있게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입 상품은 다른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품목과 업체 정보 등을 양 기관이 공유하기로 했다.
세관 연락담당자를 지정해 사이버감시단 활동도 지원한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서울세관과 함께 국내 시장에 유통되는 모조품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