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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 스캔들 주인공 제이미 살레, 김연아 은메달에 “ISU 어떻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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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 스캔들 주인공 제이미 살레가 김연아의 은메달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21일 제이미살레는 자신의 트위터에 “난 심판은 아니지만 여자 피겨 싱글 경기를 다시 봤다”며 “이 결과를 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ISU 이제 어떻게 할래?”라며 국제빙상연맹 ISU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제이미살레는 “내 마음 속 순위는 김연아가 1등, 카롤리나 코스트너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3위다”라고 덧붙였다.

제이미살레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데이비드 펠티와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1위는 연기 도중 넘어진 러시아의 엘레나 레레즈나야-안톤시카룰리제 조에게 돌아갔다.

이에 대해 캐나다는 판정의혹을 제기했고, ISU는 당시 프랑스 심판이 판정과 관련해 압박을 받은 사실을 포착했다 결국 ISU는 프랑스 심판의 판정을 무효화 했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러시아와 캐나다의 공동 금메달 수상으로 결론을 내렸다.

‘제이미살레 ISU’ 언급에 네티즌들은 “제이미살레 ISU 언급 피겨인이라면 분노해야된다”, “제이미살레도 ISU에 책임을 묻네”, “ISU 김연아도 제이미살레처럼 피해를 입게 할 거냐”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이미살레 트위터)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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