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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 일베에 친필 감사 편지 ‘그런 남자’ 인기 원인이 이것?

백승기 기자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임을 자처한 가수 브로가 일베에 친필 감사 편지를 남겼다.

최근 브로는 자필 편지에 "저에게 보내주신 가당치 않은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응원을 발판삼아 더 좋은 음악, 더 재미있는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활동하는 동안 결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는 노래로 꼭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브로는 데이트나 결혼 비용을 남성에게 의지하는 일부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그런남자'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로 홍보하기 힘들지?”, “브로 스스로는 일베라고 인정하다니”, “브로 콘셉트 대박”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브로 감사편지)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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