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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리나산업 육성해 일자리 8000개 창출

강효진 기자

정부가 해양 관광, 레저 산업인 마리나산업을 육성해 오는 2017년까지 일자리 8천 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양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리나산업 육성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대책에 따라 정부는 우선 오는 2017년까지 인천 덕적도와 전남 여수 등 전국 6곳에 거점 마리나 항만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마리나 항만 내 주거시설을 허용하고 마리나 시설 분양, 회원제 도입 등으로 민자 유치를 통한 마리나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또 레저선박 대여업, 보관, 계류업 등을 신설해 마리나 서비스업도 활성화해 신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요트와 보트 체험 교실, 국제 요트 대회 지원 등 해양레저스포츠 저변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마리나산업 관련 일자리가 현재 2,256명에서 2017년 10,256명으로 8천개 증가하고 부가가치도 현재 3,8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중대형(300척 이상) 복합 마리나 개발시 한 곳당 관광 수입이 연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현재 국내 마리나산업은 마리나 30개, 레저 선박 1만여 척으로 일본의 1/20에 불과하나 최근 해양 레저 수요 증가로 요트와 보트 등 레저선박 등록 대수가 5년 새 2.6배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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