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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굵직한 경매 줄줄이 예정돼 '화제'

이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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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계에서 굵직한 경매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5월에는 뉴욕에서 각종 보석과 미술작품들이 경매되고, 6월에는 악기장인의 비올라 경매도 진행됩니다. 월드리포트 이준희앵컵니다.

< 리포트 >
오는 5월 뉴욕에서 있을 소더비 경매를 앞두고 경매물품들이 영국 런던에서 전시됐습니다.

클로드 모네와 앤디 워홀의 작품 뿐만 아니라 각종 진귀한 보석들이 공개됐는데요,

이 작품들을 모두 합친 예상 낙찰가만 무려 4,175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지금까지 경매를 통해 공개된 적이 없었던 근대 미술가인 마티스와 레거의 작품들도 나올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이먼 셔 / 소더비 현대미술 책임자
“저희들은 최근에 볼 수 없었던 규모의 진귀하고 참신한 경매물품을 제공할 겁니다. 19세기에서 20세기에 활동했던 가장 중요한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희귀한 색을 띄고 있는 100캐럿짜리 다이아몬드와 세계 2차 대전의 승리를 기념하며 이름 붙여진 770캐럿짜리 ‘빅토리 다이아몬드’도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세상에 몇 개 없는 진귀한 스트라디바리 비올라가 화젭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올리스트 데이빗 애론이 연주하고 있는 바로 저 비올라인데요.

1719년 제작되어 현존하는 비올라 중 가장 뛰어나, 6월에 있을 비공개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인 470억 원 이상이 매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데이빗 애론/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 이 악기는 왕과 왕비, 귀족들이 소유하고 있던 악기입니다. 큰 궁전에서밖에 볼 수 없는 악기죠. 저는 이런 진귀한 훌륭한 악기는 그 유래와 역사를 기록해놔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물과 다름없죠.”

현재 전 세계에 남은 스트라디바리우스 비올라는 10개 정도이며, 첼로는 50개, 바이올린은 약 540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경매 낙찰자는 오는 6월 25일 발표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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