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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에 30억원 지원

최승환 기자

중소기업청이 해외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춘 청년창업기업을 키우기 위해 30억 원 규모의 '2014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현지 창업전문가나 기업들이 예비 청년창업자에게 투자와 네트워킹, 멘토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중기청은 올해부터 해외 진출국가를 유럽과 캄보디아까지 넓히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코리아벤처창업투자센터를 중국 상해에도 설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3년간 선발된 예비창업 72개 팀 중 59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며 이 가운데 16개 팀은 해외로 진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2010년 1월1일 이후 창업기업은 내일(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온라인 창업넷(http://startbiz.changupnet.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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