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벽산건설에 공식 파산 선고
임유진
가
시공능력평가 순위 35위 벽산건설의 파산이 확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 6부는 오늘(16일) 벽산건설에 대한 공식 파산선고를 내렸습니다.
법원은 벽산건설에 파산관재인을 파견해 채무관계에 따라 자산매각의 이득을 분배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일 벽산건설에 대해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벽산건설은 지난 2012년 6월 수주 부진과 유동성 부족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이후 M&A를 추진했지만 중동 아키드컨소시엄의 인수가 무산되면서 파산에 이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