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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서 고객 정보 35만건 유출 적발

강은혜

농협생명에서 고객 정보 35만건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농협생명에 대한 경영 실태 평가 현장 점검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생명은 올해 1월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자체점검 결과 외주업체 직원의 개인노트북에 약 35만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저장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농협생명은 외주업체 직원의 개인노트북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자체점검기간 중 모두 삭제했습니다.

농협생명은 외주업체 직원에게 보험사기방지시스템 구축 등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정보를 제공하면서 테스트용으로 변환된 자료가 아닌 실제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협생명은 이런 사실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하지 않은채 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농형생명의 경영실태평가 점검에서 개인정보 관리부실 검사로 전환하는 한편,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을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과 협업해 사실 관계와 범죄 혐의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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