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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외국인 근로자에게 구급상자 전달

이대호 기자

이신형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직원들이 외국인 농업 근로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봉사단은 15일 저녁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 위치한 한국지도자아카데미를 찾아가 네팔 출신 외국인 농업 근로자들에게 구급상자 160개를 전달하고, 친선 체육활동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한 구급상자는 농협은행 봉사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이신형 수석부행장은 "이국에서 고생하면서 몸이 아플 때만큼 서러운 것이 없다."며 "농장에서 작업할 때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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