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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여객선 침몰 현장에 순시선 2척 급파

염현석 기자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수습현장에 119구조단 선발대 20명과 해저케이블 순시선 2척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도 팽목항 대합실 등 해남, 목포 등 구조된 승객들이 분산 입원한 8개 병원에 대해 전력 설비를 긴급 점검하는 한편 인력 51명과 발전차량 등을 보내 정전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전 119구조단 선발대는 구조된 승객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병원 이송 등 지원활동 벌이고 있으며 가족과의 전화 연락을 돕기위해 40대의 핸드폰과 충전기를 비치했습니다.

한전은 약 50명을 긴급 편성해 현지에서 추가 지원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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