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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용률 70%' 전략 수정..취업자 목표 248만명 상향 조정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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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전략을 일부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인구 변화 등 최근 경제 여건 변화를 감안해 취업자 증가수를 당초 목표보다 10만명 늘리고 시간선택제 전환지원금 등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5세에서 64세 사이 생산 가능 인구는 당초 추정치보다 16만 8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한 취업자 수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즉 정부 고용률 기준은 15세~64세 사이 생산 가능 인구 가운데 취업자 수를 의미하는데 분모가 증가한 만큼 분자도 늘려주는 겁니다.

'고용률 70%'라는 목표치는 변화가 없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취업자 증가 목표는 당초 238만명에서 248만명으로 10만 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특히 최근 활기를 띄고 있는 장년층 고용률 목표를 올려 잡았습니다.

오는 2017년, 55세에서 64세 사이 장년층 고용률은 67.9%에서 68.2%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세부 전략도 수정됩니다.

특히 시간선택제 일자리 분야에 변화가 생깁니다.

기존에는 신규 시간제 일자리 창출에 의미를 뒀다면 올해부턴 전일제에서 시간제로 전환하는 일자리 수요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가족 간병이나 건강 등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시간제를 희망하는 재직자에게 임금을 보전해주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싱크] 현오석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근 고용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만 일자리 창출 모멘텀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국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가야 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달말 기업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을 위한 매뉴얼을 배포해 경직된 근로 문화 개선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standup@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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