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가방으로 변하는 '카시트 콘셉트 제품' 공개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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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팽창식 어린이 카시트 콘셉트 제품을 공개했다.
팽창식 어린이 카시트는 내장된 펌프의 버튼을 누르면 40초 내에 팽창 또는 수축된다.
수축됐을 때 크기는 가로 45cm, 세로 50cm, 폭 20cm로, 무게 역시 기존 카시트의 절반 수준인 5kg 미만이다.
팽창 및 수축은 블루투스 무선 통신 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도 조작할 수 있다.
팽창식 어린이 카시트에 적용된 '드롭 스티치 직물'은 항공기나 보트 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첨단 소재로, 볼보 카시트는 초고압의 내부 압력을 견딜 수 있게 제작됐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지난 1964년 최초의 '어린이 카시트' 개발을 시작으로, 1976년 세계 최초 어린이용 '부스터 쿠션'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