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관리재정수지 12.8조원 적자.."예산 조기 집행"
강효진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알 수 있는 관리재정수지가 지난 2월까지 12조 8천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를 보면 지난 2월 누계 총수입은 53조 3천억원, 총지출은 61조 6천억원으로 수입에서 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8조 2천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뺀 관리재정수지는 12조 8천억원 적자였습니다.
기재부는 "통상적으로 1~2월에는 낮은 세수 비율과 예산 조기집행으로 총지출이 총수입을 초과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