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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1분기 실적 전망, 큰 충격파 없어…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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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건설업계의 1분기 성적표가 곧 발표됩니다. 지난해에는 '어닝쇼크' 파장이 있었는데 올해 1분기에는 큰 충격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건설사의 1분기 실적 전망, 김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해외 저가수주 등으로 9,3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GS건설, 문제의 현장 공사가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되는 만큼 1분기에는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적자 폭은 500억원 이하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크게 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2012년 이후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이익에 반영되는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지난해 '어닝쇼크' 여파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다우프로젝트는 공사가 끝났지만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현장에서 추가 손실이 예상돼 1분기에 실적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지난해 말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인 대우건설은 1분기 실적 발표로 자존심을 소폭 회복할 전망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주택경기의 개선에 따라 해당 사업 비중이 큰 대우건설이 1분기 800억원~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림산업은 '실적 바닥론'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삼호와 고려개발 등 자회사의 경영 개선 등으로 1분기에 이익의 안정세가 예상됩니다.

지난해 활약했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수익 반영으로 1분기에도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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