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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가사시간 10년 새 고작 10분 늘어..'체감형' 국가 통계 나왔다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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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나라 남성들이 음식 준비와 청소 등 하루 동안 집안 일에 쓰는 시간이 10년 새 고작 10분 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이제는 이런 정보들을 어렵게 찾지 않아도 됩니다. 정부가 복잡하고 어려운 국가 통계를 국민들이 알고 싶고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새롭게 손질했습니다. 보도에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통계청이 새로 개발한 국가 통계 지표 사이틉니다.

녹색으로 표시된 '국가 주요 지표' 가운데 사회 분야로 들어가면 가족과 건강, 교육 관련 주요 통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 관계'를 클릭했더니 '가사노동시간'이라는 새로운 통계 지표가 눈에 보입니다.

우리나라 20세 이상 기혼 남녀의 하루 평균 가사노동시간을 나타낸 건데 지난 2009년 우리나라 남성들의 하루 평균 가사 노동 시간은 46분.

지난 1999년 36분에서 10년 새 고작 10분이 늘었습니다. 여성의 1/5에 불과합니다.

통계청은 그동안 정부 입장에서 나열해 복잡하고 어려웠던 국가 통계를 전면 개편해 국민 체감형 통계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기존 721종에 이르는 통계는 143종의 주요 통계로 정리됐습니다.

국민들이 알고 싶고 필요한 통계 위주로 추렸습니다.

여기에 보조지표와 국가간 비교 지표도 수록해 관련 내용을 더 자세히 알 수도 있습니다.

143종 주요 통계 가운데 기존에 없던 새로운 통계가 62종이나 추가됐습니다.

암생존율, 건강인지율, 일자리 만족도, 삶의 만족도, 어린이집 이용률 등 최근 우리 사회 관심거리들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돼 국민들이 손쉽게 국가 통계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standup@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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