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수 3만 7천명..14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
강효진
지난 2월 출생아수가 1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 동향'을 보면 지난 2월 출생아수는 3만 7000명으로 일년전 같은 기간보다 0.8%(300명) 증가했습니다.
출생아수가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12월(+0.9%) 이후 1년 2개월만에 처음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12년 흑룡해 효과로 출생아수가 크게 늘었다가 지난해 큰 폭으로 줄고, 다시 올 2월에 조금 늘었다"며 "지난해 혼인 건수 감소로 올해도 출생아수가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