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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분기 턴어라운드·M&A 기대-우리

박승원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 재개와 M&A 기대감에 가반한 꾸준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 6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1분기 예상대로 영업이익 감소
−LG생활건강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84억원(+9.9%, y-y), 1,283억원(-12.1%, y-y)으로 당사 예상치에 부합.
−화장품 : 매출액(4,536억원, +4.8%, y-y) 영업이익(665억원, -15.8%, y-y). 프리스티지 브랜드와 더페이스샵이 각각 16%, 13% 견조한 성장 달성했음에도, 전분기에 이어 예상대로 중국 페이스샵 구조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생활용품: 매출액(4,019억원, +6.9%, y-y) 영업이익(449억원, -11.9%, y-y), 양호한 성장에도 불구, 신제품 초기 투자 및 판촉 비용 증가로 감익. 음료: 매출액(2,729억원, +3.4%, y-y) 영업이익(169억원, +6.0%, y-y), 가격 인상 효과 및 판매량 호조로 매출액 대비 큰 폭 영업이익 성장 달성.


2분기부터 영업이익 성장 재개 전망
−동사의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537억원(+7.6%, y_y), 5,408억원(+8.9%, y-y)으로 추정. 2분기부터 영업이익 성장률 +20.5%로 개선 전망. 1) 작년 말 가격인상 단행한 음료 부문의 업황 호조, 2) 중국 페이스샵 JV체제 안정화에 따른 실적 기여도 상승이 주효할 것으로 판단.


M&A 기대가 밸류에이션 정상화의 촉매제
−최근 동사는 미국 화장품 기업인 Elizabeth Arden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그간 동사의 M&A를 통한 성장의 역사를 참고할 때, 규모 있는 M&A의 현실화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지나치게 보수적인 연간실적 가이던스 제시하면서 제기된 성장 우려감 불식시킬 수 있기 때문.
−현재 2014년 기준 PER 21배로, 2007년 이후 역사적 하단에 거래.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 재개와 M&A 기대감에 기반한 꾸준한 주가 상승 예상.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2만5,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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