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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부제철 패키지 인수 장,단점 면밀 검토"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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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 패키지 인수에 대해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췄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러스 콜에서 오숭철 포스코 상무는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컬러 강판의 구조조정 기회로 삼을 수 있고 발전산업에 진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재무구조 측면에 대해선 "가치가 있고 가격이 좋다 하더라도 그룹 재무구조 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 인수 가능성이 작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정적 여지를 남겼습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28일 쯤 본격적으로 패키지 인수에 대한 실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계열사 기업공개에 대해서 포스코 측은 "포스코 에너지와 포스코 건설, 포스코 특수강 등의 기업공개를 검토 중이며 이 가운데 포스코 에너지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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