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임단협 요구안 사측에 전달…"성과급 200%↑"
김형민
르노삼성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상 요구안을 확정하고 지난 21일 사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기본급 11,970원과 성과급 200% 인상, 고용안정위원회 개최를 비롯해 '고용보장협약서'를 작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내수판매 활성화 계획과 앞으로 나올 신차 계획 등에 대한 르노삼성의 중장기 전략도 제시할 것을 이번 요구안에 포함시켰습니다.
한편, 현재 사측이 벌이는 희망퇴직과 관련해 르노삼성 노조 측은 "사측이 희망퇴직 기간을 연장하고 사실상 퇴직을 강제하고 있다"며 "이번 임단협을 통해 고용보장을 사측에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