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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분기 영업익 4.5%↑, 지속적 '제값받기' 통했다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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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아자동차의 1분기 영업이익이 4.5% 증가했습니다. 기아차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환율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제값받기로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현대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선방해 낸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천356억 원으로 집계돼 4.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천763억 원으로 11.8% 늘었습니다.

매출도 11조 9,258억 원으로 7.6% 증가했습니다.

판매가 국내외에서 모두 호조세를 보였는데요,

국내공장 판매는 9.3%, 해외공장 판매 역시 10.8%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신형 쏘울, K3, 스포티지R 같은 주요 준중형 차종들이 판매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국내에선 주간연속 2교대제가 자리를 잡았고, 해외공장도 중국 3공장 완공 등으로 생산을 끌어 올렸습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제값 받기도 효과를 나타냈는데요,

수출평균단가 7.4% 증가해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됐습니다.

1분기엔 좋은 실적을 냈지만 향후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일본과 미국 업체들의 부상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됐고 환율 여건도 나쁩니다.

미국이 출구전략에 들어가면서 신흥국 침체 리스크도 상당합니다.

기아차는 국내 출시된 쏘울 전기차와 다음달 말 선보일 신형 카니발의 신차 효과로 리스크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미국에 K9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중국3공장 등 해외공장의 가동률을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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