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등 PP 20곳 제작역량 '매우 우수'

방송통신위원회가 등록PP를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역량을 평가한 결과, MTN을 비롯해 20곳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최상위인 '매우 우수' 등급의 방송채널은 지상파와 MSO 계열이 13개고 개별PP는 MTN을 포함해 7개 채널이 선정됐습니다.

또 '우수' 등급에는 총 33개 채널이 선정됐고 그 중 개별PP는 16개가 포함됐습니다.

방통위는 93개 사업자 134개 채널을 대상으로 자원 경쟁력, 프로세스 경쟁력, 성과 경쟁력 등 세 가지 항목을 평가했습니다.

각 채널들은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됐고 이 중 상위권인 '매우우수'와 '우수' 등급의 채널들이 공개됐습니다.

방통위는 '제작경쟁력'에 배점을 확대하면서 신규 콘텐츠 제작비중이 높은 경제, 생활정보, 취미, 종교분야 PP의 등급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방통위는 평가결과를 시청자와 SO의 채널선택 기준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미래부의 제작지원사업 심사에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MTN은 "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에서 가장 상위 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공정하고 신뢰성있는 우수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