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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1주년 IR, 50개사 '활성화 한목소리'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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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가 코넥스 시장 상장 법인 합동 IR 행사를 지난 29일 개최했습니다. 무려 50개 상장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는데요.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 관심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이민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개장 1년 만에 3번째를 맞은 IR 행사에는 1회 때의 21개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0개사가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김환식 / 한중엔시에스 대표
"처음 할 때 사실 오고 싶었어요. 가서 특별한 게 있겠나 했는데, 지켜보니까 여러가지 정부 지원하는 방향도 그렇고 회사를 알리는 측면에서도 가는게 좋겠다."

참여기업은 크게 늘었지만 코넥스시장의 현실이 그렇게 밝지만은 않습니다.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이 지난해 2월 3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거래대금은 1억6천만원에 불과합니다.

개인들의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3억원의 기본 예탁금을 낮춰야한다는 금융투자업계의 요구사항은 투자자보호를 명분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예탁금을 계산할 때 대용증권의 가치를 100% 인정하는 쪽으로 6월중 개선될 예정이지만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7월에 선보일 예정인 코넥스 종합 지수 역시 시장을 보다 키운 이후 추진하는 게 맞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박창엽 / 태양기계 대표
"시장 전체를 활성화하려면 거래량이 늘어야 되고 그러죠. 지수가 발표한다고 하는데, 5천 몇 주 거래되서, 51개 기업이 5천 몇주 거래되면 시장이라고 할 것이 있겠어요."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에 개최될 합동 IR행사 등을 통해 코넥스 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방안을 계속해서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25@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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