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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 8년 맞은 제주항공 "항공업계 빅3 되겠다"

염현석 기자



제주항공이 취항 8주년을 맞아 국내 저가항공 1위에서 항공업계 'BIG(빅)3'로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6월5일 김포~제주 노선을 첫 취항한 제주항공은 이후 국내 저가항공사 중 가장 많은 국내선 4개 노선을, 국제선은 일본과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괌 등 6개국 12개 도시에 총 15개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첫 운항을 시작한 2006년 항공기 1대로 하루 5회 운항했지만 이후 수송능력을 늘려 지금은 항공기 15대로 국내선 51.8회, 국제선 37.7회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수송능력도 16,700석으로 확대돼 취항 초기와 비교하면 45배 성장했고 탑승객도 지난 2012년 5월 누적 탑승객으로 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일에는 누적 탑승객 1933만명을 기록해 오는 3분기 국적 저가항공사 중 최초로 누적 탑승객 2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항공의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지난 1분기에 13.4%까지 늘면서 대한항공(28.8%)과 아시아나항공(23.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국제선 수송분담률도 4% 넘게 차지해 대한항공(24.9%)과 아시아나항공(24.1%)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취항 8년간 단 1건의 큰 항공사고가 없었다"며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과 시장 지배력 강화로 저가항공 1위는 물론 대한민국 3대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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