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필리핀서 5억불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김주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달 3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김위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5억 달러, 우리 돈으로 5,200억 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EPC(설계 구매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 세부섬 톨레도 시에서 서남쪽으로 6㎞ 떨어진 해안가에 300메가와트(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발주처는 필리핀 민자발전회사인 아보이티즈의 자회사인 써마 비사야스이며, 공사기간은 착공후 36개월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EPC 모든 과정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며,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동층 보일러 기술을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