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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DI "실업보다 '무업자'가 더 심각…ICT로 해결책 기대"

이규창 기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ICT 활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ISDI 국제협력연구실 김태은 부연구위원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ICT의 혁신성, 창의성 등이 청년실업 문제해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에 대한 이미지는 창의력, 혁신, 활력 등 낙관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정의돼왔으나 '청년실업'과 연관되는 부정적 현상으로 인해 불안하고 부정적 이미지로 바뀌고 있다.

지금의 청년들은 부모 세대에 비해 3배나 실업률이 높고, 그 실업률의 3배가 넘는 불완전고용(underemployment)으로 인해 심각한 실업 위기를 맞고 있다.

보고서는 실업률보다 취업 의지가 없는 '무업자'(NEET :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인구의 비중이 훨씬 높은 것이 더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업 자체를 포기하거나, 기회를 찾을 생각도 안하는 인구는 고용 진작을 위한 노력이나 정책의 이행에 있어 큰 장애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보고서는 청년들이 기성세대보다 ICT에 익숙하고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청년 문제 해결에 있어 ICT가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ICT의 활용은 국가별 지역별로 상이하지만 청년에게 새로운 고용기회를 창출하고 청년의 역량제고로 고용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KISDI는 이를 위해 △청년실업 관련 국가전략이 필요하고 고용 및 창업증진을 위한 ICT 부문의 교육과 년들이 상호소통과 집단지성을 통해 청년실업에 대한 해결책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정부와 산업계의 지원이 필요하며 한국 청년들의 고용과 창업에 대해 글로벌하게 접근 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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