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퓨전하이브리드ㆍ링컨MKZ하이브리드' 연비 과다표시 따른 보상 실시
임채영
포드코리아가 승용자동차 2종에 대해 연비 과다표시에 따른 보상을 실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퓨전하이브리드와 링컨MKZ하이브리드 일부 차량에서 연료소비율 과다표시 사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차량은 2013년 3월~4월 사이 제작된 퓨전하이브리드 9대와 2013년 11월~2014년 2월 사이 제작된 링컨MKZ하이브리드 21대 등 총 30대입니다.
소비자에 대한 경제적 보상은 당초 신고한 연비와 변경되는 연비와의 차이에 따라 연간 평균주행거리 등을 고려하여 제작사가 시행하게 됩니다.
미국의 공인연비 산정기준에 따르면 퓨전하이브리드는 변경 전 연비 20.0km/, 변경 후 연비 17.9km/ℓ로 10.6% 가량 차이나고, 링컨MKZ하이브리드는 변경 전 19.1km/ℓ, 변경 후 16.2km/ℓ로 15.6% 연비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포드코리아는 퓨전하이브리드는 약 150만원, 링컨MKZ하이브리드는 약 270만원을 보상할 예정입니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연비 과다표시 사실과 관련하여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등으로 보상방법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드코리아(02-2216-1100)로 문의하면 됩니다.
